2018/11/07 02:28

JR 산요산인패스 : 6일차, 우동 투어 그리고 오노미치 18.10.18~10.26 : 산요산인패스




오늘 일찍 일어났어야 하는 이유 
카가와현에 왔다는 것은 
우동을 먹어야 한다는 것 






JR 전국패스 때도 왔었던 
가모우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오늘은 애초에 일찍 일어나서 
거의 개장 시간에 맞춰 왔기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수량도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리 두 개에 튀김까지 얹어 먹었다 
다음에 또 와야지 
 




가모우의 마무리는 옆에서 아이스크림







다음으로 먹으러 달려온 곳은
타니카와베이코쿠텐(谷川米穀)
타베로그에서 항상 우동 상위권을 자리잡고 있다는 곳
가모우는 여기 바로 아래 쯤





여기는 국물이 따로 없고
데쳐낸 면에서 나오는 물이 전부인듯 하다
지인이 달걀을 추가해 풀어먹는걸 추천해서 그렇게 했다
여기도 맛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맛있었던
가모우가 더 끌린다





다른 팀의 한 명이 오늘 후쿠오카에서 귀국이라
다른 팀이 후쿠오카까지 배웅해주러 가고
나랑 친구는 오노미치(尾道)를 가서 좀 둘러보기로 했다





오노미치역은 뭔가 공사 중이었다





날씨가 심상치가 않다
이미 비도 왔던듯 하다





 약간 달동네마냥
언덕 위에 집들이 저렇게 모여있다





기어코 비가 쏟아진다
아케이드 안으로 걷기로 한다





꽤 한적하다





약간 일본스러운 골목들이 곳곳에 있다





오노미치하면 오노미치라멘이 또 유명하다
히로시마 출신 친구도 추천했고
히로시마 여자친구가 있는 아는 형도
들릴거라면 한 번쯤은 먹어보라고 추천했다
그래서 타베로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가게를 하나 겟
가게 이름은 이치방칸(壱番館)





메뉴판이다
가운데에 있는 점장 추천 메뉴를 시켜먹어보기로 한다
차슈 대신 돼지고기조림이 올라가고
여러가지 토핑이 다 올라가는 듯 하다
기본을 안 먹고 바로 추천 메뉴를 들어간건 아쉽지만





겉보기에는 엄청 기름질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소유베이스의 국물이였고 내 입맛에는 꽤 맛있었다
접근성만 좋았으면 다음에 다시 와서 먹을텐데






밥도 먹었으니 센코지(千光寺)로 올라가볼까 싶은데
비가 와서 솔직히 고민했었는데
이왕 온거 잠깐이라도 올라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라갔다






 철길을 건너고
 
 
 




계단을 계속 올라간다
생각했던 것 보다 꽤 올라간다
친구는 아마 비오는데 대체 왜 올라가는거야 싶었을 것이다
미안 나의 친구





결국 비가 많이 와서
도중에 비를 좀 피하기로 했다





비를 피하는 곳에는 이미 선객들이 있었다
센코지 주변에는 고양이 거리라고 있고
거기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데
평소에는 여기저기 숨어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여기에 거의 다 모여있었다





뭘 쳐다보냐 이런 느낌인데






졸리니까 건들지 마라





이 녀석이 제일 친근하게 대해주었다





의자 밑에도 이렇게 모여있었다





얘는 되게 불쌍한 눈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좀 겁도 많은 애였다 




 
다소곳한 모습

 
 


먹을 것을 내놔라





한 놈은 잽싸게 이러저리 뛰어다녔는데
절대 가까이는 오지 않고
저렇게 숨어서 우리를 지켜봤다





친구가 가방에서 부스럭 거리자
애들이 다 달려들었었다







 
고만 좀 찍으라는 표정





언제 이런 발자국을 남겼대





근접샷





슬슬 우리가 질리나보다






슬 자리잡고 자려나보다
잘 자





아직 비가 많이 온다
오히려 아까보다 좀 더 오는 것 같기도




 

아주 조금만 더 올라가본다





친구한테도 미안하기도 하고
비도 많이 오기 시작해서 다시 내려가기로 했다





그래도 꽤 많이 올라왔다







이렇게 고양이 거리가 있고
거기에 관련 건물들도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뭐 아무 것도 없다






골목길을 타고 쭉쭉 내려간다






빗발이 보일정도로 비가 많이 내린다





하 와 이런 날에 비가 올까 야속하다
그래도 비 덕분에 고양이들과 놀 수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다시 아케이드로 가서 비를 피하며 걷는다





좀 이래저래 아쉬운 오노미치였다
원래 빠듯하게 시간을 짜기도 했지만
여기저기 공사도 좀 많이 하고 있었고
비가 와서 여기저기 둘러보지 못한게 아쉽다
뭐 다음에도 오라는 뜻이겠지
안녕 오노미치







이제 오늘의 숙소가 있는 쿠라시키(倉敷)역으로 왔다





18년 여름 호우 피해로 큰 피해를 본 곳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거 이런 현수막도 걸려있다





쿠라시키역은 이런 느낌





우리는 쿠라시키 미관지구라는 곳 근처에 숙소가 있었다
초저녁에 불도 켜놓고 이쁘게 꾸며져 있는 곳이라는데
우리는 늦저녁에 도착해서 많이 어둑해진 상태였다





숙소는 코트 호텔 쿠라시키





곧 할로윈이라서 그런가
할로윈 장식을 해두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미관지구로 나왔지만
사람도 거의 없고 어둡다





강에는 녀석들이 있었다











이미 많이 어둑어둑해져 있어서
여기저기 돌지는 않았고 근처에서 사진만 좀 찍고 돌아왔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와봐야지 뭐







배가 고파서 주변에서 먹을 것을 찾던 도중
중화요리집을 들어가서 배를 채웠다
가게이름은 니하오(ニーハオ)





우동은 맛있게 잘 먹었지만
비가 와서 아쉬웠던 하루
그렇게 6일차 우동 투어 그리고 오노미치 끝
 
 
 
 

덧글

  • Barde 2018/11/09 00:14 # 답글

    고양이를 잘 찍으셨네요.
  • breakcore 2018/11/13 18:15 #

    보통 제가 다가가면 고양이들이 피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들 옆에서 잘 있어줘서 많이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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