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산요산인패스 : 7일차, 오카야마에서 다시 하카타로



 
원래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미관지구를 조금 돌아보려고 했지만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미관지구는 다음 기회에 





아침에는 평범하다 





일단 역으로 가서 오카야마로 이동하자 





자판기에서만 판다는 환타 백도맛 
그냥 딱 예상가는 맛이다 





쿠라시키 역 개찰구 앞에는
이런 쿠라시키 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로봇이 있다
근데 이 녀석이 일정 범위 내의 사람 눈을 따라 맞춰보는
그런 기능이 탑재가 되어 있는데
내가 어딜 가던 내 눈을 바라본다
생각보다 무섭다 한 쪽 눈에서는 빛도 계속 나오고





잘 보면 무지개가 보이는 분수





계속 오카야마에서는 환승만 하고 다녔는데
오늘 처음 역에서 나와봤다






오카야마도 노면전차가 있다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일단 역 앞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움직이도록 한다





비아가-덴(beer garden 말장난)
요는 노면전차를 타고 2시간 동안
맥주나 와인을 마시며 야경을 감상한다
뭐 이런 취지로 매주 금요일 운행이라고 한다
음 과연 장사가 될까 이거





음 저건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유명했던
고양이 역장 타마가 아닌가
왜 오카야마현에서 붙이고 다니는 거지
뭐지 버스를 얻어왔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노면전차에도 타마 노면전차가 있다
심지어 전차 도착 안내 전광판에 타마 전차를 따로 표시해준다
이 쯤 되면 무슨 이벤트 콜라보 뭐 이런건가 싶은데
현 이름이 비슷해서 노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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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는 와카야마 키시(貴志)역의 고양이 역장이였다
시골 마을을 달리던 와카야마 전철(和歌山電鐵)
키시가와선(貴志川線)을 먹여살리던 홍보대사 같은 녀석인데
지금은 늙어서 이미 세상을 떠났고
니타마라는 후임 고양이가 역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어 뭐야
진짜로 타마 전차가 온다






완전히 타마를 위한 타마 노면 전차 외부
아무래도 이상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와카야마 전철(和歌山電鐵)이라는 회사가
오카야마 전기궤도(岡山電気軌道)라는 회사의 자회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거기서 유명했던 타마를 여기서 택하고 있어도 문제는 없다는 것
오히려 여기서 알려서 와카야마를 부흥시키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





내부도 당연히 타마의 세상





천장에도 타마 천국
실제로 내부에는 저렇게
와카야마 응원관(和歌山応援間)이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면
상생하려는 목적이라는게 맞는 것 같다





시트도 타마






 햇빛 가리개도 타마
 
 
 
 

하차벨도 타마
하차벨을 누르면 야옹 하고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
생각지도 못했던거라 녹음 같은건 못 했지만
이런 디테일이 좋은 법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온 가게는 오카베(おかべ)
두부요리 전문점이라고 한다
사실 원래 먹으려던 정식이 있었는데
하루 10그릇 한정이여서 우리가 가게에 들어설 때
눈 앞에서 판매종료 간판을 걸고 계셨다
그래서 기본 정식으로 먹기로 했고 사진이 바로 그 것
유부같아 보이는 저것도 두부
두부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정식





이건 따로 시킨 피넛두부
진짜 완전 진한 땅콩맛이 난다
식감은 쫀득쫀득한데 부드럽다
그릇에 같이 나온 겨자랑 먹으면 맛있다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내부는 되게 협소한 편이고
바 형식으로 한 10명 정도 앉을 수 있다





코너를 돌면 이렇게 두부를 따로 판다
여기서 생활한다면 사봤겠지만
우리는 떠날 몸이기에 빈 손으로 나간다





오카야마는 디저트로도 유명한데 일단 우리는 빵집을 갔다
얘를 뭐라 정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빵 안에 소가 들어가 있다
종류가 다양해서 팥 종류도 다양하고
메론 호박 등등 다양한 맛도 있다
조금 나중에 먹느라 제품 사진이 없다





그리고 또 다른 프랑스 디저트 집
뭐라고 읽는지는 모르겠고 souris la seine라고 한다
진짜 디저트들이 이쁘고 맛있게 생겼으나 가격이 꽤나 나간다




가게 내부를 찍지는 못 했고
이동하는 신칸센 안에서 먹기로 했다





일단 내가 프랑스 디저트 집에서 골랐던 녀석들





 이건 밀푀유
맛있었는데 먹기가 좀 불편했다
그래도 크림도 많이 들어가 있고 맛있었음


 
 
 
이건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좀 어려운 이름이었음
이건 맨 위에 크림 겉면이 약간 바삭하고 진짜 달다
맛있기는 하나 나에게는 좀 과하게 달아서 좀 미묘했다





이건 딸기 쇼트 케익
이건 진짜 꼭 먹어보는게 좋겠다
내가 딸기를 좋아해서 그러는 것도 있지만
그걸 빼고서라도 진짜 리얼 맛있음
이 때 배가 꽤 부른 상태였는데도
이거 하나 더 살걸 이라면서 후회했음





그러는 와중에 하카타 도착
하카타로 돌아온 이유는
이 날 산요산인패스의 사용기한이 끝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시 후쿠오카 공항에서 귀국을 해야하므로 미리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은 패스 기한도 있고 해서 엄청 분주하게 돌아다녔는데
하카타에서는 약간 기한같은 부담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았었다
진짜 남은 기간 동안 몸가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 부터는 정말 사진같은건 별로 없다







저녁은 오랜만에 스시를 먹기로
좀 비싸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야식으로 라멘을
역시 하카타를 오면 돈코츠 라멘을 먹어야
약간 근래에는 돈코츠에 좀 질린 상태였는데
꽤 맛있게 먹었다





 라멘을 먹은 곳은 신신
텐진(天神)역 근처에 있다
 
 
 
 

외관이 특이한 세븐일레븐
안에는 넓었다




이렇게 7일차 오카야마에서 다시 하카타로 끝